보은의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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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內北面)

백석리(白石里)

1. 위치

면적 3.07㎦, 인구 40가구 154명(1999년 말). 본면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동은 내속리면(內俗離面), 서는 탁주리(濯洲里), 남은 문암리(門岩里), 북은 장갑리(長甲里)에 접하여 있다.


2. 연혁

본래 보은군 산외면 지역으로서 흰 돌이 많이 있으므로 흰돌이라 하던 것을 흔들 또는 백석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장갑리 일부를 병합하여 백석리라 하였다.


3. 자연마을

  • 은점(銀店 : 백석사업장) : 1956년 피난민들이 모여 집단으로 개간하여 난민정착 사업장을 만들어 부자마을이 되었음. 일제 시대 은광으로 각광을 받았던 마을이다.

4. 기타지명

  • 갱경바우 : 홋대뿔 입구에 있는 바위가 안경처럼 생겨 안경바우라 하던 것이 갱경바우로 변함.
  • 고래실 : 홋돌 북쪽에 있는 들녘으로 언제나 물이 있는 논이라고 함.
  • 깊은골 : 홀애비골 서쪽에 있는 골짜기로 골이 길고 깊음.
  • 닥박골 : 천시막골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타박타박 걸을 수밖에 없다고 해서 닥박골이라고 함.
  • 닥박골고개 : 내속리면 백현리 잣고개로 넘어가는 고개
  • 돌안이(도라에) : 흔들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 산을 끼고 비스듬히 돌아간다고 해서 돌안이
  • 두차골 : 흔들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대추나무가 많았음.
  • 박바우 : 장구봉 밑에 있는 바위로 박씨집 뒤에 있다고 함.
  • 백석 1교 : 장갑리에서 백석으로 가는 중간에 높은 콘크리트 다리 전장 69m로 1986년에 준공됨
  • 백석 2교 : 백석 2리 (은점)에서 내속리면 백현리로 가는 다리로서, 피난민들이 많이 살던 은점이며, 현재 백현리 앞에 놓은 교량으로 1교와 함께 건설되었음.
  • 백석사업장 : 현재 백석 2리 마을 뒷산으로 일제 때 은광이 있었다고 해서 은점이 되었고 남으로는 암벽산으로 절경을 이루었고 속리산에서 발원되는 냇물은 명경지수를 이뤄,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모여드는 고장이 되었다.
  • 사랭이 : 흔들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호랑이가 나왔다고 함.
  • 서낭고개(흔들고개) : 흔들에서 문안리 곱냉기로 넘어가는 고개.
  • 천시막골 : 사랭이 북서쪽에 있는 골짜기에서 전에는 천막을 치고 살았다고 함.
  • 홀애비골 : 흔들 서쪽에 있는 골짜기로 전에는 홀애비들이 많이 살았었다고 함.

5. 전설

지금의 백석 1리에서 문암리 쪽으로 가는 골짜기 베틀 바위에서 예쁜 아가씨가 몰래 베를 짷았다고 해서 ‘베틀바우’가 되었다고 함.


6. 민속놀이

우리 고장 보은군을 대표하여 ‘전국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 백석리의 ‘흰돌물다리기’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기도 하였다. 속리축전 행사시 여러번 시연하기도 하였으니 백석리의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