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지명

HOME > 향토사료집 > 보은의지명

내북면(內北面)

오대리(五大里)

1. 위치

면적 2.08㎦, 인구 39호, 127명(1999년 말). 본면의 북쪽에 위치하며, 동은 원평리(院坪里), 서는 산대리(山大里), 남은 길탕리(吉湯里), 탁주리(濯洲里), 북은 가고리(加古里)에 접하고 있다.


2. 연혁

본래 보은군 산외면의 지역으로서 오대(오대)라고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흥리를 병합하여 오대리라 하였다.


3. 자연마을

  • 건너말(新興里) : 오대리 서쪽에 있는 마을로 댓말의 건너편이 됨.
  • 댓말 : 오대 동쪽에 있는 마을로 대지가 있음.
  • 오대 : 산등성이가 5개가 내려와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해서 ‘오대’
  • 원오대 : 중간말 동쪽에 있는 마을로 최초로 마을이 형성된 곳임.
  • 중간말(중간촌) : 오대리 중간에 있는 마을.

4. 기타지명

  • 가시마누들 : 원오대 서쪽에 있는 들, 들녘을 형성하기 전에는 가랑잎 나무들이 많이 있었다고 함.
  • 게망골 : 부시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닭이 우는 형상을 닮아 계명골이라 하던 것이 변화된 것임.
  • 대구펀던(버덩) : 어리비떵 서쪽에 있는 1500평 정도의 넓은 버덩. 집터 위에 위치하며 대위펀던이라 부르던 것이 변함.
  • 뒷굴멍 : 중간말 서쪽에 있는 골짜기.
  • 마당재 : 중간말 북쪽에 있는 버덩으로 위가 마당처럼 넓고 평평함.
  • 매봉 : 신흥리 뒷산으로 산형이 매처럼 형상을 하고 있음. 정상에는 측량을 위한 푯대가 있다고 함.
  • 벼루끝 : 중간말 남쪽 냇가에 있는 벼랑으로 벼루 또는 벼로가 변한 말로 벼랑의 고어임.
  • 보행이 : 원오대 북쪽에 있는 산으로 보를 막은 안에 위치함.
  • 본답 : 댓말 동쪽에 있는 돌로 부탁 형성시 처음 논을 만든 곳임.
  • 부시골 : 원오대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북쪽에 위치해 북시골이라 하던 것이 변함.
  • 빈정 : 원오대 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얼음이 여름까지 녹지 않는다고 함.
  • 뻣나무골 : 원오대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벚나무가 많았다고 함.
  • 상사골 : 원오대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감사를 지낸 함양 박씨 묘에 상석을 세웠다고 하여 ‘상석골’이라고 부르던 것이 변함.
  • 새골 : 냇말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오대 사이에 있음.
  • 안장바우 : 원오대 북쪽에 있는 바위로 보행산 중간에 위치하며, 보 안에 물 가운데 위치하여 앉아 놀기가 좋음.
  • 여리비똥 : 원오대 동쪽 상사골 옆에 있는 산으로 머리 빗는 얼레 빗 모양으로 생겨다고 하여 ‘어리비’는 ‘얼레빗’이 변한 말임.
  • 오대천 : 원평서부터 오대 앞을 흐르는 냇물로 예부터 고기가 많아 철렵꾼이 많은 곳임.
  • 오리골 : 뼛나무골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오리나무가 무성했음.
  • 지방바우 : 원오대 남쪽에 있는 바위로 지붕같이 생겨 지붕바위라고도 한 것이 변한 말임.
  • 진사래 : 중간말 중간 들로서 밭고랑이 길어서 ‘진사래’라고 함.
  • 출렁다리 : 나무를 사용해서 원오대와 새말을 잇던 다리로 쇠줄과 목재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지나가면 ‘출렁출렁’함으로 출렁다리라 명명됨.